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영양제 한방 정리!
보습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을 별개로 피부가 자주 건조하고 당기는 것이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권장되는 대표 영양 성분은 콜라겐과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약과사전 내용에서는 탄력 있는 피부에 좋은 영양소는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피부는 크게 표피 > 진피 > 피하지방 순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중 중앙에 위치한 진피층에는 콜라겐(피부지탱)을 비롯한 엘라스틴(콜라겐기둥연결)과 글리코사미노글리칸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 구성원들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진피층에 존재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노화가 진행되며 줄어드는데, 햇볕을 많이 받게되도 줄어들게 됩니다.
즉 콜라겐이 줄어들고 부족해지면 진피층이 울퉁불퉁해 지면서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실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활동한 사람들 보다 주름이 많은 이유가 이런 요소들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콜라겐을 찾고 있는데,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콜라겐은 어떻게 보충할 수 있을까요?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콜라겐이 다량 함유된 (돼지껍데기, 족발, 닭발 등) 식품을 비롯한 영양제 같은 섭취하는 것들은 전부 효과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에 가깝다는게 팩트 입니다.
일단 섭취용 콜라겐은 어떤 형태라고 한들 위, 장 같은 우리 소화기관을 거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이미 순차적으로 잘게 잘게 분해가 되기 때문에 피부로 도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콜라겐이 분해되어 다른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섭취한 사람이 원하는 피부 탄력의 효과는 볼 수 없는 것이고 피부 탄력에 효과가 있는 콜라겐 형태가 되려면 분해된 성분들이 다시 재조합 되어 피부로 전달되어야 하는데 사실상 그렇게 재조합 되어 콜라겐이 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간혹 저분자 콜라겐이란 키워드를 앞세워 판매되는 제품도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콜라겐 섭취로 피부에 탄력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거짓이란 뜻일까요?
사실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효과가 입증된 연구 결과 대부분 시험관 연구 결과라 대규모의 사람을 상대로 한 결과는 아니기 때문에 근거를 비롯하여 연구의 질에도 차이가 납니다.
또한, 사람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도 객관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콜라겐 섭취가 피부에 효과가 없다 라기 보다는 효과가 확실하지는 않다로 정의하는 것이 정답일 듯 합니다.
때문에 피부 탄력에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 인데요
자외선 차단을 철저하게 하는 방법이 콜라겐 손실을 가장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피부의 장벽을 만드는 영양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세라마이드는 어떨까요?
역시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세라마이드는 섭취시 흡수율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화장품으로서 바르는 것이 훨씬 더 긍적적인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각질층의 수분함유 및 수분 손실 방지하는 피부의 장벽 기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입증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논문 보기)
그럼 보습의 끝판 왕이라고 불리며 판매되고 있는 히알루론산은 어떨까요?
또 역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영양제 형태로서 섭취하는 히알루론산의 경우 피부 보습의 효과를 입증할 정도의 근거는 아직 없고 적절한 세안과 더불어 보습제 사용하는 것 보다 부족한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과에서도 피부 보습에 더 효과적인 것은 히알루론산이 아니라 바르는 보습용 오일과 크림 등의 제픔으로 추천됩니다. (근거 확인 하기)